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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우울증이란?

1. 어떤 증상을 우울증이라 하나요?

​우울증은 의욕 감퇴와 우울한 느낌이 드는 것이 주된 증상으로, 여러가지 생각과 신체적 증상을 불러와 생활의 의욕이 감소하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보통은 즐거운 일에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축 처지는 우울함이 2주이상 계속될 때 우울증으로 판단하는데,

긴장, 무기력, 식욕감퇴, 수면장애, 두려움, 체중저하, 죽고 싶다는 생각, 자기비하 등을 동반합니다.

가사우울증

아이 출산 후, 가사와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증대와 함께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줄어들면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점점 기력도 없어짐.

출산우울증

아기를 낳은 후 4주~ 6주사이에 과도한 불안, 체중의 증가나 감소, 침체된 기분, 의욕감소와 집중력 감퇴와 함께 나타남.

자신이 가치가 없음을 느끼기도 하며, 심해지면 자살을 생각하기도 함.

유아우울증

아이가 이곳저곳 아픈 증상을 호소함과 함께,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도 낮아지며, 학교생활을 힘들어하고, 부모에게 너무 의지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자주 싫증을 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2.어떤 기준으로 우울증을 진단하나요?

주요우울장애 DSM-Ⅴ 진단기준

2주 넘게 아래의 항목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 때 주요우울장애일 확률이 높습니다.

​ (단, ①이나 ② 중 한 증세는 꼭 해당되어야 합니다.)

① 지속적으로 우울합니다.

혼자 남겨진 듯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

​나는 모르더라도, 타인이 보기에 그런 경우도 이에 속합니다.

② 몸무게가 빠지거나, 반대로 증가하거나, 식욕이 감퇴하거나, 증가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월 5%이상의 체중 변화가 있습니다.

③ 매사에 재미가 없습니다.

​나는 인지하지 못해도 타인이 그렇게 느끼는 경우도 이에 속합니다.

④ 피곤해서 기운이 없습니다.

⑤ 흥분된 생각과 행동을 보이거나 둔해집니다.

안절부절하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느린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⑥ 수면장애가 찾아와 잠 드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잡니다.

⑦ 집중력이 저하되고,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나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 그런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⑧ [무가치한 존재] 라는 느낌 또는 죄책감이 듭니다.

망상까지 갈수도 있으며, 단순히 자기비하이거나, 어떤 질환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⑨ 죽음에 대한 생각이 계속 듭니다. 구체적 계획과 무관하게 자살을 생각합니다.

우울증은 신체증상도 나타납합니다!!

3.우울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사람은 자기애적 욕구가 있습니다.

남보다 강해지고, 의미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 욕구, 안전을 유지하고 싶은 욕구, 가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은 욕구 등이 있는데, 이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어려워 보일 때, 우울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져 생각의 방향이 내면으로 향하게 됩니다.

-긴장이나 당분의 지나친 섭취, 두통 등도 일시적 우울증을 나타내며, 갑상선 질환이나 알러지 같은 여러 질환에 의해 우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삶속에서 상실이나 실패같은 경험으로 아픔을 경험할 때, 이를 극복하지 못하여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전에 의해 겪기도 하는데, 우울증을 경험하는 사람의 절반이 부모도 우울증을 겪고 있다 합니다.

4. 맞춤치료를 통해 치료율을 높여요.

감기처럼 너무 잦게 나타나는 우울증… 꼭 치료해야 하나요?

네,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심인성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복된 이상행동과 긴장이 나타나고, 몰입이 안되는 등 이상신호가 나타날때,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자극에 대한 민감성과 자기조절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울증은 쉽게 볼수 있는 심리적 상황입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의지로 노력하여 없앨 수 있거나 의지가 나약해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복합적인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여, 조절력과 통제능력이 떨어진 상태이기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혈을 보완하여 주며, 기를 강화시키고, 해울행기로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뇌기능 검사결과에 따른 두뇌훈련 (생기능자기조절훈련)을 통해 뇌순환과 신경계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법을 시행합니다.

5.우울증에 좋은 식이요법과 생활요법

식습관에서 : 적절한 필수지방산과 단백질을 포함한 복합당질 위주의 식사가 우울증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현미잡곡밥이나 고구마 등을 위주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단백질음식이나 패스트푸드, 튀김류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식을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타서 드시는 것도 좋으며, 항산화작용, 비타민 B군, 암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셀레늄이 풍부한 맥아효모제품을 권합니다.

대장활동에 좋은 발효유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 햇빛처럼 밝은 빛이 뇌의 송과선에서 생산되는 뇌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반응을 불러와 우울증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햇빛을 많이 쬐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1시간전 전신욕을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6.우울증 약을 이미 먹고 있다면...

우울증 약을 이미 복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나요?

우울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장기간 약을 복용하여 왔기에, 대부분 약물을 멈추고 싶어합니다.

어떠한 질환이라도 인체가 약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약에 의지할수록 인체의 자연 치유력은 조금씩 더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양약을 복용한 기간이 짧은 경우는 다르지만, 장기간 복용한 경우, 즉시 그만 중단하자고 하지 않습니다.

양약을 끊었을 때 나타나는 고통을, 그동안 약을 통해 억제시켜 조금이나마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인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양약과 한약을 시간차이를 두고 복용하시길 권합니다.

치료후에는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약없이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는것이 목적입니다.

때문에 치료과정속에서 중간점검을 통해 조금씩 약을 줄여나가면서, 환자의 부담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약물을 줄여나가는 과정은 사회환경적인 요인, 증상의 심한 정도, 병력, 약물의존성, 약을 줄였을 때의 반동현상 등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양약을 개인에 따라 2달안에 끊는 경우도 있고, 6개월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후 증상의 개선도를 고려하여, 한약도 중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점점 약을 조절했을 때, 치료과정에서 환자분들이 덜 힘들어하면서,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울증과의 이별,

해아림이 동행하겠습니다.

[출처] [우울증] 몸과 두뇌에서 보내는 이상신호 -치료와 재발방지|작성자 해아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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